소프트웨어(SW)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제2회 드림업 SW교육`이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성황리 종료됐다. 사진과 영상으로 지난 3주간 열린 현장을 담아봤다.
전자신문사가 3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진행한 `제2회 드림업 SW교육`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소프트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3일 첫 날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 강사인 추현진 와이즈멘토 이사 강연을 들었다.
학부모는 이어 진로 전문가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강연을 들으며 자녀 미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드론, 게임, 웹툰, 3D프린터, 인터넷, 가상현실(VR) 여섯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를 직·간접 체험했다.
10일과 17일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SW교육을 진행했다.
10일 기초반은 언플러그드 활동(컴퓨터 없는 수업)으로 보드게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들었다.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로 쉽게 코드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심화반 학생들은 교육용 로봇 햄스터를 이용해 직접 로봇을 움직여봤다.
팀을 이뤄 직접 축구 게임도 진행했다.
17일 진행한 마지막 수업에서 기초반은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를 배웠다.
수업 중간중간 모르는 부분은 보조강사로 참여한 성균관대 컴퓨터교육전공 학생들이 도와줬다.
심화반은 `앱인벤터` 프로그램으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직접 음악 앱을 만들어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재생되고 스마트폰을 흔들면 음악 재생이 정지되는 기능을 구현했다.
마지막날 모든 수업을 마치고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증을 받은 전원이 기념촬영하고 제2회 드림업 SW교육 모든 과정이 종료됐다.
다음은 `제2회 드림업 SW교육` 주요 사진 모음 영상.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