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두 번의 리자드(조기 탈출) 기회를 제공해 안정성을 강화한 `슈퍼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을 22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슈퍼 리자드 `ELS 13152호`는 닛케이225지수와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존 리자드 ELS가 가입 1년 후에 조건을 충족하면 청산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슈퍼 리자드 ELS는 1·2차 조기상환 기간에 맞추어 가입 후 6개월과 1년 시점에 두 번의 리자드 상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 번의 리자드 기회를 제공하는 ELS는 업계 최초로, 쿠폰도 연 8.00%로 우수하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 종가가 기준가격의 60~90%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구조다. 첫번째 상환기회는 1차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이며,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기준가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4.00% 수익을 지급받고 조기 상환된다.
1차에 상환되지 않은 경우 두 번째 상환기회인 2차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기준가격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수익률의 두 배인 8.00%(연환산 8.00%)의 수익을 받고 조기상환 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