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출시 2년이 넘은 아이폰6·6플러스 공시지원금을 20만원 가까이 인상했다.
17일 LG유플러스는 아이폰6(16GB/64GB/128GB)와 아이폰6 플러스(16GB/64GB/128GB), LG K10 총 3종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아이폰6 16GB는 최대 지원금(데이터 스페셜D 기준)이 25만4000원에서 40만5000원, 64GB는 동일 지원금에서 47만4000원, 128GB는 46만3000원으로 올랐다.
최저 지원금(데이터 일반 기준)도 △아이폰6 16GB 17만6000원 △64GB 20만6000원 △128GB 20만1000원으로 인상됐다.
데이터 스페셜A 기준, △16GB 15만2000원→35만2000원 △64GB 15만2000원→35만2000원 △128GB 15만2000원→40만2000원 등 변동사항이 생겼다.
아이폰6 플러스(64GB)도 최소(데이터 일반) 24만원에서 최대(데이터 스페셜D) 55만2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6GB 모델은 최소 20만1000원·최대 46만10000원, 128GB모델은 최소 23만2000원·최대54만원이 지원된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의거, 출시 15개월이 지난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는 공시지원금 상한선(33만원) 적용을 받지 않는다.
LG K10 공시지원금도 요금제 상관없이 24만원으로 지원금이 일괄 인상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