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1등 당첨자 중 주택과 부동산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2위는 대출금 상환이 차지했다.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이 올해 10월까지 온라인(로또)복권 1등 당첨금 수령자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부동산 구입(33%), 대출금 상환(27%)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90%는 당첨금 수령 후에도 본업을 유지할 계획이며, 이는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2016년 온라인복권 1등 당첨금은 세전으로 평균 21억원(최고 44억원, 최저 9억원)이었다. 세금을 제하면 14억4000만원 수준이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