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타2 리그 총상금 23억 이상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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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공식 출시를 하루 앞둔 11일 오전부터 발표회장인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 앞에 100명 이상의 팬이 장사진을 이뤘다.

2017년 블리자드가 지원하는 `스타크래프트2` 대회 WCS 전체 상금 규모가 미화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 이상으로 확정됐다.

블리자드는 WCS를 올해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순위 체계(WCS Korea, WCS 서킷)로 나눠 운영한다.

WCS 코리아 순위 체계는 세계 최고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이 경쟁하는 지역인 만큼 공식대회 대부분을 한국에서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파트너사 아프리카TV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도 연다. GSL 각 시즌 성적으로 토대로 WCS 코리아 순위를 정한다.

2017 GSL은 올해보다 1개 시즌이 늘어난 총 3번 정규 시즌을 진행한다. 각 시즌 사이에는 아프리카TV 슈퍼 토너먼트 등 단기 대회도 2번 연다.

GSL 각 시즌에서 우승한 3명의 우승자와 WCS 코리아 포인트 상위 선수들을 포함한 총 8명 선수들은 WCS 글로벌 파이널로 직행하는 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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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