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성인 대상 과학 공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와 과학융합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GAS 2016`을 개최한다.
과학자가 진행하는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주제를 다루는 라이브 공연으로 부산(17일)과 서울(24일)에서 열린다.
연극·마술·패러디·실험·토크·대중공연 등 다양한 대중문화와 접목한 과학 공연이 열린다. 스탠딩 공연의 장점인 관람객 간 `소통` 극대화를 위해 과학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사전, 사후행사가 준비된다.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중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와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 채널인 E채널을 통해 특집 방송이 제작·방영될 예정이다.
GAS 2016은 예술가와 연구자가 `색각이상(色覺異常): 피의 온도 展`이라는 주제로 협업해 탄생한 과학융합 예술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부산과학관, 코엑스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행사이다.
전시 작품은 8월 미래부와 창의재단의 공모로 선정된 5팀의 예술가와 연구자가 4개월 간 기획해 제작한 `혈액`(blood) 주제의 과학융합 예술작품으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선착순)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GAS 2016은 누구나 전시기간동안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