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재료연구소(KIMS, 소장 김해두)는 분말열처리실험실과 전기화학공정실험실 2곳이 `2016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신규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분말열처리실험실은 재료연에서 금속 분말의 소결 부품·소재에 대한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수행한다. 이 실험실은 가스 누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 가스캐비닛과 내부 공조시스템에 장비별 가연성 가스감지기를 설치했다. 가스 누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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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분말열처리실험실 연구진.

전기화학공정실험실은 소재 표면 성능 향상과 신기능 부여 등을 연구한다. 다양한 종류의 화학 물질을 사용하고 재료연 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화학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실험실을 외부전문가 컨설팅, 시약장 교체 등을 추진하며 화학 물질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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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전기화학공정실험실 연구진.

심철환 재료연 시설자재실장은 “지난해 1개 연구실 인증과 안전관리 우수연구기관 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 2개 연구실 인증을 완료해 연구실 안전관리 모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실험실 안전 인증제도다.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설치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시스템, 활동, 의식 3개 분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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