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형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앞으로 한동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중국이 뒤를 추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IP노믹스가 최근 번역·발간한 일경BP의 `특허미래 MAP 2016-2025`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떠오를 일렉트로닉스 분야 특허기술 테마 중 하나인 소형 디스플레이에서 삼성전자가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OLED 양산을 개시한 2002년 이후 적극적으로 특허를 출원해온 삼성전자는 비교적 신규기술 특허출원이 많다. 현재 등록한 특허의 53%가 오는 2025년까지 유효할 것으로 파악된다. 출원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샤프나 세이코엡슨은 약 30% 정도만 등록률이 유지된다. 특허미래 보고서는 “소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삼성전자에 향후 2~3년 내에 대항할 일본 기업은 없다”며 “5년 후에는 샤프 `MEMS-IGZO` 기술에 기대를 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과 대만업체가 출원을 늘리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그간 양산기술과 라이선스 도입에 주력하던 중국업체가 지난 2010년 이후 독자적으로 출원을 늘리면서 한국과 일본 선두업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제품양산과 저가격을 토대로 삼성전자 등 기존 디스플레이 업체에 도전해올 것으로 예측돼 주의가 필요하다.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또 다른 특허기술 테마인 플렉시블 디바이스에서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세이코엡슨, 코니카미놀타, 반도체에너지연구소, 파나소닉, 후지필름 등 일본기업들이 출원수에서 상위권을 점했다.

특히 반도체에너지연구소와 후지전기, 도시바는 선행성 높은 특허를 보유했다. 특히 유기EL과 액정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출원인을 살펴보면 각 상품별 출원인이 거의 같다. 즉 제조가 주체가 되는 플렉시블 디바이스 테마에서는 노하우를 살려 양산설비를 초기에 투자한 기업이 주된 출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생체정보 디바이스 테마에서는 상위 16개사 중 12개사가 일본 기업으로 주로 히타치나 후지쯔 등 일본 대기업이 포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특허미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읽어내기 위해 광범위한 특허를 분석했다. 특허를 △시장 △상품 △기술 △출원인 동향으로 구분하고 향후 10년간 세계 산업을 주도할 주요 테마를 선정했다. 앞으로 활발하게 개발되거나 산업계에 가져올 영향력이 큰 기술 또는 많은 사람이 관여할 테마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토대로 △자동차 △에너지 △의료·건강 △일렉트로닉스 △정보통신 △네트워크·서비스 △농업·식품 △건축·토목 △항공·우주·이머징의 9개 분야에서 총 26개 테마를 선정했다.
`특허미래`는 △신규사업 창출·개척 △기존사업 재검토 △중기 경영전략을 책정하는 기업 및 컨설팅 회사가 주요 독자다. 특히 △경영기획 △신규 사업개발 △기술개발 △시장조사·예측 △마케팅 △해외 전략기획 △상품·서비스기획 파트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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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