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제53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공동으로 `2017년 티몰·알리바바닷컴 사업 전략 및 신사업 방향 세미나`를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우리 수출업체들이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최대 B2C 플랫폼인 티몰과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의 내년도 사업 방향 및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티몰에서는 브랜드 제품을 직접 사입해 판매하는 해외직영 신규 서비스와 효과적 디지털 마케팅 실행전략을 소개했다.
김기현 무역협회 B2C지원실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중국으로의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4371억원으로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향후 중국 중산층과 상류층 성장 및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등장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면서 “중국 온라인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