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생생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화질로 안방에 중계한다.
삼성전자는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인기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퀀텀닷 SUHD TV를 통해 HDR 화질로 독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 SUHD TV 고객은 `오페라하우스` 앱을 통해 스트리밍으로 HDR 기술이 적용된 UHD 화질로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와 비엔나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춘희(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0개 작품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뛰어난 색 재현력과 최고 밝기를 자랑하는 HDR 기술을 통해 오페라의 압도적인 무대 효과와 배우들의 세밀한 표정 연기, 작은 움직임까지 그대로 전달해 마치 현장에서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무대 위 강한 조명이 비추는 곳이나 무대 뒤 조명이 없는 어두운 부분까지 왜곡 없이 또렷하게 전달해 몰입감을 더해준다.
도미니크 메이어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세계 정상급 오페라, 발레 무대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TV로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선택했다”면서 “완벽한 HDR 기술을 갖춘 최상의 화질과 음질의 삼성 퀀텀닷 SUHD TV와 오페라하우스 최고 콘텐츠가 만나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와 긴밀한 협력으로 삼성 SUHD TV 고객에게 최정상의 공연 실황을 담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