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트 겔렌 바스프 관리지원부문 사장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외국기업의 날`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한국바스프가 밝혔다.
전남 여수시 울트라손공장 생산라인 증설, 경북 김천시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 합작사 설립 등 투자를 유치한 공로다.
올해 바스프 `그린필드` 투자유치금액은 1400만달러(약 165억원)다. 그린필드(Green field)투자는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짓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가리킨다.
바스프는 5억5900만달러(6500억원)를 국내에 투자했다. 1954년 한국에 진출한 바스프는 여수, 울산, 군산, 안산, 예산 등 7개 생산시설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수원, 안산, 시흥, 동탄에서 5개 테크놀로지 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유기전자소재 사업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3개의 합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바스프 임직원 수는 1057명이다.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