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 “2017년 화두, 디지털 비즈니스 능력 향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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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로고

내년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화두는 디지털 비즈니스 능력 향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가 내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비즈니스, 기술 트렌드를 전망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력, 프로세스, 기술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10년간 신기술 등장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은 과거 10년에 비해 감소한다. 휴 요시다 HD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규 프로세스가 신기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어비앤비는 전통 호텔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했지만 10년 만에 300억 달러 시장 가치로 성장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인력, 프로세스, 혁신 기술로 비즈니스 모델을 바꾼다. 민첩한 인프라, 클라우드, 데브옵스 장점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도 예상된다. 아시아 클라우드 컴퓨팅 협회가 발표한 올해 클라우드 준비 척도에서 아시아 시장은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빠르게 접목한다. 서로 다른 기업으로부터 인프라를 구입해 조합하는 것보다는 서비스로 인프라를 활용하는 컨버지드 시스템을 원한다.

바이모달 IT가 각광받을 전망된다. 바이모달 IT는 안전성, 정확성, 가용성을 강조하는 전통적 모드와 민첩성, 속도를 강조하는 실험적 모드를 의미한다. 두 가지 모델을 관리하기 위한 IT 활용 모델이 부각된다.

오래된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재가공하면서 더 많은 통찰력을 얻기 위한 중앙 집중형 데이터 허브 구축도 활성화된다. 사물인터넷(IoT)이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내 IoT 인식 향상도 예측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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