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와 혼밥(혼자먹는 밥), 혼술(혼자마시는 술) 등 혼자만의 소비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1코노미(1인+이코노미)시대`가 시작됐다. 특히 스스로에 대한 보상과 자기만족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포미(For Me)족`이 늘고 있어 1인용 상품 및 서비스가 꾸준히 대세를 이을 전망이다. SK플래닛 오픈 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 3주 간(11월 1~21일) 전기매트, 가습기, 난방가전 등 실내 난방용품 거래액이 직전 3주(10월 11~31일) 대비 45% 증가했다. 또 집에서 혼자서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싸이클, 트레드밀 등 헬스, 운동기구 제품 거래액 역시 24% 증가했다. 11번가가 홀로 지낼 추운 겨울에 품격을 더해줄 필수 제품을 소개한다.
◇`둘보단 혼자 지내는 게 더 따뜻하다!` 쌀쌀한 겨울, 온몸에 따스한 온기를 퍼뜨려줄 1인용 난방기구
혼자 지내는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해줄 난방제품을 소개한다. `따수미 난방텐트(4만9900원)`는 웜텍스 원단으로 만들어 탁월한 온도 유지와 열 손실 방지 효과가 있는 실내용 텐트다. 사용자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으로 차광율과 자외선 차단율이 높아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리락쿠마 발난로(6만2000원)`는 겨울철 발을 따뜻하게 보온해 주는 제품이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발열 매트로 구성돼 실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캐릭터 인형을 제거하면 매트는 별도의 전기방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이로 물세탁 전기요(8만4000원)`는 최적 온도로 편안한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전기담요다. 제품 사용 후 12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과열로 인한 화재 염려를 덜었다. 온도조절기만 분리할 수 있어 세탁 및 관리도 편리하다.
◇`혼자서도 잘 먹어요!` 엄마 손맛 그립지 않은 한 끼를 만들어주는 제품
혼자 살수록 놓치기 쉬운 게 건강과 식단이다. `한끼미인 전자레인지용 미니밥솥(1만9700원)`은 15분만에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밥뿐만 아니라 계란 찜, 국 등을 뚝딱 만들 수 있어서 남부럽지 않은 한끼를 완성시켜준다.
`코지룸 올인원 식기세트5P(6만3800원)`는 혼자 식사하는 데 필요한 컵, 공기, 대접 등 기본 식기 5가지를 패키지로 구성한 제품이다. 각각의 그릇들을 따로 살 필요가 없고 구성품을 하나로 쌓아 보관할 수 있어 혼자 사는 이들에게 경제성과 편리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했다.
`쥬피앙 1인용 화로(3만원)`는 식탁 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아담한 크기의 요리용 화로다. 알루미늄 주물 코팅으로 강한 내구성과 함께 빠른 열전도율을 갖고있다. 가벼운 무게와 세척이 용이하다.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운동하고~`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나홀로 운동기구
혼자 살게 되면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기 쉽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자. `반석 비스펙 리얼 로윙머신360(9만8000원)`은 등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 근육을 발달시켜 전신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 뒤, 좌, 우로 완벽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해 일반 제품에 비해 여러 부위의 근육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엑사이더 홈스쿼트(17만9000원)`는 스쿼트 동작을 통해 탄탄한 몸매라인을 만들어 주는 유산소 근력 운동기구이다. 체력에 맞게 운동강도를 3단계 각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접이식 구성으로 높은 공간 활용도가 특징이다.
상대가 있어야만 하는 배드민턴을 혼자서도 치고 싶다면 `애니턴 혼자치는 배드민턴(13만1390원)`을 사용해보자. 혼자서도 원하는 강도로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으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운동할 수 있다. 속도 조절핀이 있어 본인에게 알맞은 속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셔틀콕과 본체가 연결 돼 있어 제품 분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