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표 여·수신 상품에 이종산업 제휴 서비스를 결합한 `신한 애니마켓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적금, 대출 등 은행 상품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비금융 서비스를 접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휴사 혜택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이종산업 제휴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많은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명칭을 `애니마켓 서비스`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첫번째 애니마켓 제휴처 G마켓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주거래우대 적금, 헬스플러스 적금, S드림 적금, 청춘드림 적금, 스마트 적금 등 6가지 적금 상품 중 하나를 고객이 가입하면 2만7500원 상당 G마켓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현황과 가입 고객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애니마켓 상품을 선정하는 한편, 고객 평가단 설문조사를 토대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업종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제휴처를 늘리고 제휴 서비스도 다양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