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 수탁고 6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자동 자산배분 상품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수탁고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캐피털그룹이 운용하는 11개 펀드에 재간접형태로 투자한다. 미국, 유럽, 아시아, 신흥국 주식 및 채권 펀드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 은퇴시점에 따라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은퇴시점을 나눠 총 7개 상품을 지난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영업팀장은 “최근 글로벌금융시장이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연금은 장기투자라는 기본에 더욱 충실하게 글로벌 자산배분과 적절한 리밸런싱, 생애주기를 감안한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며 “타깃데이트펀드는 연금이라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앞으로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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