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2016년 3분기 매출 66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웹게임 `열혈강호전(국내 열혈강호 외전)` 중화권과 국내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6% 상승했다. 3월 말 국내에서 출시한 모바일게임 `크레이지드래곤` 매출 감소로 전기대비 26.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매월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던 연구개발비를 발생한 시점 기준 비용으로 처리해 전분기대비 92.3%, 전년동기대비 94.6%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4%, 전분기대비 20.8% 떨어졌다.
엠게임은 4분기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공동 개발한 신규 웹게임을 중국에서 론칭하고, 대만에서 모바일RPG `크레이지드래곤`을 출시할 예정이다.
14일(월)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인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을 빠른 시일 내 국내에 출시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하반기 `크레이지드래곤` 대만 출시를 비롯해 1,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던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웹게임 새로운 버전을 중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게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16`에서 `캐치몬`을 필두로 현재 개발 중인 VR, AR게임 5종을 선보인다.
<엠게임 3분기 실적 요약>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