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응모전서 12개 신규 아이템 선정

SK텔레콤은 로라(LoRa) 기반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구조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 등 12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교량, 열차 등 구조물의 연결 부위에 부착하는 스마트 센서로 나사풀림이나 균열을 감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구조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자물쇠에 로라 모듈을 설치해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파손할 경우 주인에게 문자로 통보하는 `로라 자물쇠`에 돌아갔다.

이 외에도 조경수 도난방지, 장애인 주차구역 스마트 지킴이, 산림 병해충 예찰 등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의 강점인 `저렴한 이용료`로 가능해진 다양한 아이디어가 새롭게 제안됐다.

Photo Image
SK텔레콤은 로라(LoRa)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구조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 등 사업화 가능한 12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SK텔레콤은 최우수상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로라 전용모듈 무상 제공, 오픈 테스트 베드를 통한 네트워크·플랫폼 연동 테스트과 디바이스 개발 검증 등 사업화를 전폭 지원한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선정된 아이디어는 IoT사업부서가 사업화를 목표로 직접 평가하고 선정햇다“며 “제안한 기업, 개인과 협업을 통해 조속히 사업화를 추진해 로라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산·학·연 연계를 위해 제주대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업단과 14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전국 대학별 LINC 사업단과 제휴 확대, 대학 내 스타트업 협력사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로라 사업화 추진 체계를 확대해나갈 나갈 계획이다.

Photo Image
SK텔레콤은 로라(LoRa)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구조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 등 사업화 가능한 12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