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뉴스]엔씨소프트, "기대 반 우려 반…" 매수-하나금융투자

발행일 : 2016-11-11 10:50 업데이트 : 2016-11-11 10:50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1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기대 반 우려 반"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330,0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금가람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330,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와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흐름은 목표가의 계단식 상승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0.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과가 이미 가시화되었고, 자체개발, IP 제공, 퍼블리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만큼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출시되는 모바일게임 IP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앤소울' 등 유저 기반이 막대한 온라인게임인 만큼 유저들의 접근성이 높아 상대적인 흥행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이벤트효과 제거로 상당폭 축소될 것으로 우려했던 '리니지1'의 매출이 예상보다 덜 감소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북미유럽에서의 '블레이드앤소울' 매출 및 로열티 감소가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니지RK'는 엔씨소프트의 기존 온라인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이후에도 '리니지1'과의 연계 이벤트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모바일게임시장에서의 넷마블의 시장경쟁력과 흥행노하우에 기대를 걸어 본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5년10월 300,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발표된 330,000원까지 꾸준하게 상향조정되어 왔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상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저점보다 더 높게 하향조정되면서 계속 낮아지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매수(유지)
목표주가	359,545	420,000	32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33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8.2%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2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교보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32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61111	매수	330,000
20160826	매수	330,000
20160812	매수	300,000
20160525	매수	300,000
20160519	매수	300,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61111	하나금융투자	매수	330,000
20161111	유진투자증권	매수(유지)	380,000
20161111	삼성증권	매수	350,000
20161111	SK증권	매수(유지)	3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