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휴대폰 누적 통화량이 2억분을 넘었고, 병사 한 명이 500분 이상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 군 생활관에 수신용 휴대폰 4만5000여대를 설치, 올해 1월 30일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8개월 만인 지난 9월 누적통화량 2억분을 돌파한 데 이어 10월 말까지 2억4037만분 누적 통화량을 기록했다. 군 복무 중인 병사 한 명당 534분간 통화한 것으로 월 평균 59분, 1주일 평균 14분간 통화한 셈이다.
누적 통화건수는 2601만건으로 병사 한 명이 한 달 평균 6.5회, 1주일 평균 1.5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생활관마다 설치된 휴대폰 사용률은 지난 10월 기준 96%다. 병사가 수신용 휴대폰으로 생활관이나 주변에서 자유롭게 가족, 여자친구와 통화하는 모습은 일상적인 모습이 됐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단장은 “병사 수신용 휴대폰 누적 통화시간이 2억분을 돌파하는 등 활성화돼 병영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자리잡았다”며 “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