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주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됐다.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켄터키, 인디애나 등 `러스트벨트`(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에 속한 2개 주에서의 초기 개표결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두 지역에서 70% 안팎을 득표한 반면 클린턴의 득표율은 27% 수준에 그쳤다. 두 지역은 모두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지역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