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기자다]SW교육 페스티벌, 이렇게 느꼈어요

지난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W교육 페스티벌`에 많은 초중고 학교와 대학, 엔트리, 마이크로소프트 등 SW관련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전자신문도 별도로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을 만났어요. 전자신문은 부스를 찾아온 친구들에게 SW교육 페스티벌에서 보고 느낀 점을 기사로 작성해보는 체험 기회를 마련했는데요. 100여명 친구들이 직접 느낀 점을 기사 또는 글로 작성해 전자신문에 제출했어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참여했는데요. 이 가운데 몇 개를 골라봤어요. 여러분이 평소에 어떻게 SW를 생각하는지, SW교육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에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어떤 글을 남겼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SW는 재밌는 놀이다

“SW교육은 남녀 상관없이 놀면서 배우는 교육입니다. 놀이로 즐겁게 하니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여러분도 처음은 힘들겠지만 우리 손으로 (무엇인가를) 움직이게 한다는 걸 깨닫게 될 거에요. 얼른 (SW체험에) 도전해 보세요.” (임진초 김유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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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의 장 만들어준 `SW교육 페스티벌`

“SW교육 페스티벌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첨단과학 체험을 접해볼 수 있었다. 전자신문 부스에서는 평소에 알 수 없었던 4K 멀티 스크린 원리를 알게 됐다. 미세하게 흐르는 전류를 터치함으로써 이를 방해하고, 전기가 이를 인식하는 원리다. 앞으로 더 SW분 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양일중 탁규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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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러 초중고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레고 등 여러 업체도 참가했다. 이 중 흥미롭게 했던 세 가지 활동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 공동활동이다. 다같이 노트북을 이용해 사과, 집, 수영장을 만들며 즐겼다. 두 번째는 현풍중학교 축구게임 체험이다. 마지막은 달성고 스크래치로 만든 게임 체험이다. 스크래치와 키넥터를 연결해 내가 몸을 움직이면 스크래치 속 캐릭터도 함께 움직여 게임이 가능하다. 내년 SW교육 페스티벌도 기대된다.”(대구달성고 노태엽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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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성사고 이준희 학생은 `킨텍스 SW 교육 페스티벌 진행`이라는 제목으로 주요 행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했구요. 수원하이텍고 엄하얀 학생도 SW교육 페스티벌에서 느낀 점을 Q&A 방식으로 전달하는 기사를 작성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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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이동중 김진석 학생은 경남 남해군에서 5시간을 달려 서울 행사장까지 찾아온 경험담을 기사로 전달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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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제출해준 100여명 학생 모두 일일 기자가 돼 현장 분위기와 느낀 점을 전달하는 좋은 경험이 됐으리라 기대해요.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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