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시장 침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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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시장이 계속 가라앉고 있다.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올해 3분기 동안 태블릿PC가 세계 시장에서 총 4300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5050만대에 비해 14.7% 하락했다.

애플은 기간 동안 총 930만 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위(22%)를 유지했다. 하지만 애플도 전년 동기 대비 6.2% 줄어들었다.

시장 점유율 15%로 2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도 태블릿PC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2% 하락했다. 총 630만대 판매에 그쳤다.

포춘지는 IDC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 하락은 키보드 없이 터치 스크린이나 스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슬레이트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했기 때문”이라면서 “슬레이트 시장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값싸고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태블릿PC 시장 전망이 오히려 낫다”내다봤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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