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파운트, 신한-우리-IBK 연이은 투자 유치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파운트가 은행권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파운트는 12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자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시중은행 2곳과 스마일게이트, 이노폴리스 등 벤처캐피탈(VC) 2곳이다. 앞서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로부터 3억5000만원 투자금 유치 이후 2번째 사례다. 국내 5개 금융사 중 3곳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파운트는 지난달부터 코스콤이 진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우리은행, IBK기업은행과 함께 참여 중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지난 7월 신한카드와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우리은행, IBK기업은행과는 올해 초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형 금융회사로부터 기술력을 검증 받은 이후 진행한 투자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파운트는 투자금을 활용해 금융 알고리즘 및 머신러닝 고도화 등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을 영입할 계획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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