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은 미얀마 중앙정부로부터 1호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소액대출법인(Micro Finance Institution, MFI)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행 최초의 해외 현지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미얀마 경제수도인 양곤을 거점으로 주로 농민과 서민고객 대상 소액대출업을 시작한다.
12월 초 개점식을 갖고 본격 미얀마 영업에 나설 예정이며 은행업 진출까지 계획 중이다.
이번 해외법인 승인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해외법인 인가에만 통상 5~6개월 걸리지만 농협은행은 인가신청서 제출 후 심사와 승인이 2개월가량 걸렸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