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26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투자자들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75,0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매수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75,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 85,000원 대비 -11.8% 하향조정 된 것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회이상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목표가의 하락폭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1.4%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이미 수많은 자본과 노력들이 들어갔지만 내년 경쟁 상황을 감안하면 꾸준한 적자가 예상된다. 면세점 때문에 본업의 확고한 경쟁력마저 폄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1위 여행사를 믿고 오랫동안 투자해왔던 투자자들을 위해서라도 면세점 철수를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전년 메르스 기저와 성수기를 맞아 본업의 성장은 견조하지만, 면세점 적자 수준이 여전히 높아 하반기 증익 폭은 13% (YoY)에 그칠 것이다. 주가는 '17년 P/E 기준 20배까지 하락했지만, 내년 중국 이슈(유커 여행 제한)와 면세점 경쟁 심화로 추정치는 추가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신라 등 주요 플레이어들조차 한계 마진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SM면세점은 고정비를 커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매출 규모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저가 패키지 여행 규제와 내년 면세점 라이선스 추가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5년10월 165,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6년8월 85,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75,0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회이상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HOLD
목표주가
87,429
115,000
75,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75,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4.2%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동부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11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61026
매수
75,000
20160802
매수
85,000
20160713
매수
100,000
20151021
매수
165,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61026
하나금융투자
매수
75,000
20161021
메리츠종금증권
TRADING BUY
80,000
20161017
HMC투자증권
매수
85,000
20161005
유안타증권
매수(유지)
86,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