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성능과 디자인이 진화하면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도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시장조사 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화면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해 스마트폰 전면이 화면이 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의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2017년부터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는 화면 좌·우만 테두리가 없는 형태였습니다.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는 빠르게 확산돼 전체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17%까지 점유하고, 2020년에는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양산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