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시장 흐름에 좌우되지 않고 하방 위험 관리에 특화된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펀드는 작년 말 기준 1700조원가량의 자금을 운용하는 BNY멜런 운용그룹(Bank of New York Mellon Investment Management)의 `BNY 멜런 글로벌 리얼리턴 펀드(EUR)`를 편입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국내서 처음 출시하는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는 24일부터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 삼성증권에서 판매된다.
A형은 선취수수료 0.70%, 총보수 연 0.83%이며 C형은 선취수수료 없이 총보수가 연 1.23%다. A형과 C형 모두 환매수수료는 없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 실장은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처럼 하방 위험 관리를 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펀드는 개인 고객들이 관심이 높은 상품”이라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연금, 고액자산가들이 원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