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취약계층 산모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신생아 응급처치법 교육, 태교콘서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맘(mom) 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일환이다. 출산과 육아로 발생하는 경제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에 산모 600명의 육아물품과 양육비를 지원할 수 있는 3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는 후원금과 별도로 파스퇴르 분유 1200통과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목도리를 참석자에게 선물했다. 롯데그룹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630여명은 산모와 아기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직접 만든 `구름빵캐릭터 인형`을 전달했다.
소진세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은 “앞으로 산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