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MS연구소 아시아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규모 인공지능(AI)행사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 2016`과 `아시아 연례 교수 회의 2016`이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 학술 행사다. 세계적 AI 기술 대가와 학생 총 2000여명이 참가한다. AI 기초 학문 수학, 암호학에서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어반 인포매틱스, 인간과 AI 상호작용을 통한 기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AI 관련 연구 과제가 발표된다.
연례 교수 회의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KAIST,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 대학과 중국과학기술원, 상해교통대, 동경대 등 세계 학술단체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미란 MS연구소 상무는 “MS는 연구 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학술 교류, 대학 커리큘럼 혁신 지원 등 10년 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50여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서 “학생들이 범 공학적이고 광범위한 통찰로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회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