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표준거버넌스 발전방향 논의하는 `제3회 표준정책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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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는 오는 18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표준거버넌스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3회 표준정책 콜로키움`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다함께 말하기` 라는 뜻으로, 전문분야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좌담회를 뜻한다.

표준협회의 세 번째 콜로키움은 바람직한 표준거버넌스 구축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가 도입된 지 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나왔다.

이용규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표준정책에서 거버넌스 중요성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의 표준 시스템 비교·분석으로 향후 우리나라 표준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정병기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럽연합 개별 회원국 정부와 민간 표준화 단체 협력체계, 조정기구로서 표준화 기구 역할 중요성 등을 소개한다. 유럽연합 표준거버넌스 사례에 비추어 지난 1년간 우리나라 범부처 참여형 표준운영체계를 진단하고 향후 우리나라 표준운영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표준화 관련 기관에게 실질적인 통할(統轄)과 조정 권한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 박주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과장과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 등이 국가표준 운영체계 활성화를 위한 바람작한 표준 거버넌스 정립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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