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집중할인 끝났지만 축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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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첫 행사이자 메인 행사인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행사는 지난 9일 종료됐다. 그러나 전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외국인 대상 관광과 축제 등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세일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할인 행사를 자율로 지속하는 곳도 많다.

우선 전국에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55개 문화축제가 3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 국제공연예술제, K푸드 페스티벌,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광주 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늘리기 위한 특별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0월 한 달을 `외국인 특별 할인기간`으로 정하고 항공, 숙박, 공연상품 등에 외국인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집중 할인은 끝났지만 업체별 자체 할인 행사는 지속된다. 341개 참여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할인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전자랜드 등 가전 전문점과 편의점 및 일부 면세점이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간다. 전통시장도 405개 참여 시장 가운데 서울 남대문시장을 비롯한 130여개 시장이 10월 말까지 행사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소비 심리 개선하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할인 행사, 관광 등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지역별 축제 등 성공리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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