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거래소, 자산운용사, 증권사, 기관투자자 등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뉴노멀시대 그리고 4차산업 혁명-ETF 시장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2016 글로벌 ETF 콘퍼런스 서울`을 개최했다.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ETF·ETN 시장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요 기반이 확충돼야 한다”면서 “ETF와 ETN이 기관투자자들에 전략적 자산배분 수단으로 활용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퇴직연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ETF 편입 확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ETF·ETN 간접투자상품의 활성화 등 장기투자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