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병원에 의료·의생명 산학연 연구단지가 들어선다.
부산대는 14일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부산대 산학연 연구단지조성 사업단` 개소식을 연다.
사업단은 바이오헬스 분야,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단지 조성·산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산대 병원, 고신대 병원, 동아대 병원, 인제대 병원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사업단은 의료, 의생명 관련 중소기업 육성, 의사 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연구단지 사업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3년 6개월 동안 시비 50억원, 민간부담금 5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단지는 부산대 병원 융합의학연구동에 들어선다. 앞으로 임상연구센터, 전용 실험실, 산학연구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종수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는 "부산의 미래산업 의생명과학을 키우기 위한 연구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