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책]브라이언 김 튠 APAC 지사장 `모바일 인사이트`

“모바일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디지털 채널 전반을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

브라이언 김 튠 아태지역 지사장은 `모바일 인사이트`에서 해법을 찾는다. 튠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의 모바일 앱 가입, 유지, 서비스 이용 및 관심도 증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튠 마케팅 콘솔`을 제공한다.

김 지시장은 “`모바일 인사이트`는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시대 도래로 기업과 소비자가 겪는 다양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면서 “향후 모바일 이용자는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보다 자유롭게 소비하고, 인터넷 서비스 기업은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hoto Image
브라이언 김 튠 APAC 지사장.

그는 “모바일 인사이트를 쓴 곳은 모바일마케팅연구소”라며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 시장 발전을 위해 소비자 행동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장은 “이 책은 고객별 상황에 따라 콘텐츠를 최적화해 제공하는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Mass Customization)을 모바일 마케팅의 향후 비전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대중 가치를 넘어 개인 가치 대중화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젠 이용자 성향과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야만 서비스 성공이 보장 된다”고 설명했다. 개인 상황을 알리고, 사람 간 관계에 흥미를 갖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관심 이미지를 보여주고, 구매 웹사이트로 연결해주는 핀터레스트 등을 예로 들었다.

김 지사장은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유치뿐만 아니라, 기존 사용자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채널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 앱은 설치 뒤 사용자 이탈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유지하는 것이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라면서 “앱을 설치한 사용자 행태 분석을 기반으로 이들에게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hoto Image

`모바일 인사이트`는 모바일 세대에게 개성은 자신의 정체성과 같은 중요한 문제라면서 긍정 반응을 보이는 이용자만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성공 포인트로 지목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