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국내 가상현실(VR) 선도기업과 협력해 VR 콘텐츠 산업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11일 오전 청계천 셀(cel)벤처단지에서 국내 콘텐츠기업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전자 △LG전자 △오큘러스 코리아 △KT (기업명 가나다순) 등 5개 대기업과 VR 기기개발, 유통 관련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과 업체들은 우수 VR 콘텐츠 제작·발굴을 통한 VR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VR 선도 기업들은 △콘텐츠 개발 지원 기업 선정 △완성도 높은 콘텐츠 △교육·컨설팅, 멘토링 등 매니지먼트 지원 △제작된 우수 VR 콘텐츠에 대한 사업화, 유통·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VR 산업 중소기업 제작지원 사업과 VR 콘텐츠산업 육성 사업은 각각 이달과 내년 초에 사업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