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과 안심번호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큐딜리온이 중고거래 활성화와 안전한 거래를 위해 만든 모바일앱에 050 안심번호서비스를 제공한다. `050 안심번호서비스`는 판매자가 임시 가상번호를 사용,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판매자가 중고나라앱으로부터 본인인증절차를 거쳐 임시 가상번호를 부여받아 허위매물 등록과 사기 등이 어려워진다.
SK브로드밴드는 큐딜리온에 `050 안심번호서비스`와 호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통계서비스는문자, 통화 등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다양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큐딜리온에 `050 안심번호서비스` 녹취기능을 제공, 중고물품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판매자와 구매자간 분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중고나라는 체계적 거래 관리를 실현하고자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SK브로드밴드의 안심번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본부장은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 증가로 안심번호 서비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기능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