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중고거래 사기예방…씽크풀 중고거래 보상서비스 `다미꼬` 출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사기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핀테크기업인 씽크풀은 AI를 활용해 주식정보를 분석하던 기술을 활용해 중고거래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앱 `다미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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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다미꼬

다미꼬는 AI 기술 가운데 하나인 심층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술을 활용해 판매자가 상품을 진짜 가지고 있는지 판별해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다미꼬에서 제공하는 중고거래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면 판매자가 사진과 다른 상품을 배송하거나 상품을 배송하지 않는 사기를 쳤을 때 구매대금을 100% 보상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다미꼬 앱으로 촬영한 인증 사진을 평소 이용하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게시하면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매가 결정된 후에는 먼저 자신의 계좌로 입금 받은 후 상품을 배송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안전거래 서비스를 외면하던 판매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씽크풀 관계자는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사기꾼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선량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를 의심하고 있다”면서 “중고거래 사기 위험은 다미꼬에 맡기고, 국민 모두가 다 믿고 중고거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다미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네이버의 대표 중고거래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중고카페`와 제휴해 판매자가 다미꼬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매일 매일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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