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나 융자를 해주는 여신전문금융업을 말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로부터 중기특화증권사로 지정된 이후 크라우드펀딩 업무 개시에 이어 이번 신기술사업금융업 등 중소·벤처금융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소기업 유상증자 공모 주관실적 1위, 최근 3년간 신용보증기금 회사채 유동화 보증지원(P-CBO) 발행금액 점유율 5위를 차지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조달 관련 투자은행(IB)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을 계기로 중소기업특화회사로서 중소기업에 보다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