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중소 북미시장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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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 모습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은 내수기업 수출지원사업로 LA 베벌리 힐스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K.Soho Beverly Hills)에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을 개소하고 3개월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지원한 200여개 서울지역 중소기업 중 현지 시장성을 고려해 LA판매장의 서류심사와 국내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26개 업체가 입점한다.

입점 업체가 전시·판매할 제품은 K.SOHO에서 모두 매입해 입점 기업의 재고 부담이 없다. 전시 품목은 애견용품, 유아용품, 기능성 미용제품, 패션 가방, 청소·살균기 등 26개사 50여 가지 제품으로, 모두 미국 시장 진출에 적합한 생활 소비재 제품이다.

무선형 자동물걸레 청소기를 비롯한 생활소형 가전제품을 제조하는 경성오토비스 최태웅 대표이사는 “그 동안 북미시장 진출 경험이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으로 `LA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에 입점하게 돼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