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ICT기업 330여개 참가, 모바일기업 경연 `GMV 201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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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6)`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국내기업 330여 개사가 참가하고, 세계 45개국 330여개사의 글로벌 바이어들과 개발도상국 프로젝트 담당 정부 인사 등이 방문한다. 사진은 GMV 2015 콘퍼런스 모습.

아시아 최대 모바일 쇼인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2016 Global Mobile Vision·이하 GMV 2016)`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GMV 2016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김재홍)와 KINTEX(사장 임창열) 주관으로 △전시상담회 △세미나 △콘퍼런스 △투자 설명회(IR) 등이 결합된 융·복합 행사로 열린다.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국내 기업 330여개가 참가하고 스프린트, NEC 등 글로벌 바이어와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프로젝트 발주처 등 45개국 300여개사가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스타트업 토이스미스는 실내 위치 측위기술(WPS), 재난과 환경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최근 증가하는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VR 전문기업 넥스트이온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 VR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기원테크는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으로 바이어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KOTRA는 총 2000여건의 수출 전시상담뿐만 아니라 440만달러 규모 양헤각서(MOU)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보조공학 전문기업 에이티랩은 지난해 상담했던 일본 IT전문기업 와이드텍(WIDETEC)과 시각장애인 지원용 스마트 디바이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다.

또 KOTRA가 세계 각지에서 발굴한 스마트 시티, 초고속통신망, 지능형 교통시스템(ITS)등 국가급 ICT 프로젝트 20여건과 관련된 정부 관계자가 방한해 직접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Mobile, IT`s Our Life`를 주제로 콘퍼런스도 연다. 기조연설에는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산업인터넷`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을 초청, 19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IR을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 대상 `Creative Startup Korea 2016`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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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V 2016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문 전시상담회로, 스타트업 테마관 `크리에이티브 스타트업 코리아(Creative Startup Korea)`가 함께 열린다. 사진은 작년 GMV 2015 스타트업존 모습.

김재홍 KOTRA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모바일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 ICT기업이 모바일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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