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허업계 사업실적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 10년간 지식재산권 출원은 `리앤목`이, 심판은 `코리아나`가 가장 많이 수행했다. 국내 특허업계 사업실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파주을)은 지난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0년간(2006~2015년) 특허출원 대리에서는 리앤목 특허법인이, 특허심판 대리에서는 코리아나 특허법인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로 사업실적을 집계했다. 관련 수치는 특허와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을 모두 포함한 결과다.
출원 대리에서는 리앤목 특허법인이 7만170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만1440건을 대리한 유미 특허법인에 돌아갔다. 다음으로 △3위 한양 특허법인(4만8951건) △4위 특허법인 아주(4만3477건) △5위 특허법인 코리아나(4만1974건) △6위 특허법인 씨엔에스(3만5596건) △7위 제일 특허법인(3만3994건) △8위 특허법인 무한(2만9871건) △9위 특허법인 태평양(2만4798건) △10위 특허법인 남앤드남(2만4490건) 순이다.
심판 대리에서는 특허법인 코리아나가 4197건으로 1위에 올랐다. 리앤목 특허법인은 4080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3위 유미 특허법인(3111건) △4위 제일 특허법인(1669건) △5위 한양 특허법인(1455건) △6위 특허법인 화우(1423건) △7위 특허법인 무한(1305건) △8위 특허법인 아주(1292건) △9위 특허법인 씨엔에스(1091건) △특허법인 남앤드남(1025건) 순이다.
리앤목과 코리아나, 유미 등이 출원과 심판 대리에서 모두 10위권 내에 포진했다. 출원 9위를 차지한 태평양은 심판에서 11위, 심판 6위에 오른 화우는 출원에서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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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