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질환에 따라 종합병원 전문의를 검색하고 전문의사 진료 스케줄을 확인, 예약까지 하는 앱이 나왔다.
브로드씨엔에스는 병원·전문의 찾기와 진료예약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닥후(DocWho)`를 12월에 출시한다.
`닥후`는 주요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의원급 병원 의사·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예약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환자는 진료를 원하는 병원에서 질환에 맞는 의사 정보를 확인, 대기 시간 없이 더욱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브로드씨엔에스는 IP콜센터 클라우드서비스 전문 회사다. 2010년부터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1700석 규모의 멀티채널 콘텍트서비스 `클라우드컨텍`을 약 200여개 고객사에 제공한다.
최근 병원에 특화한 보나(BONA) 콜센터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멀티채널 통합 상담이 가능한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병원 콜센터용 콜닥터(CallDoctor) 시스템으로 지명도를 높였고, 올해 초 삼성서울병원 `콜센터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출시하는 `닥후` 앱은 그동안 의료정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업·소비자간전자상거래(B2C)에 접목시킨 성과물이다. 상급 병원에 시스템과 연계된 콜센터를 구축해 오면서 정리한 데이터를 의료정보 포털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
현재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제림성형외과, 나무성형외과, 서울척병원을 비롯해 성형외과·피부과·치과 등 의원급까지도 전문화된 병원콜센터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보나` 콜센터 클라우드 서비스도 2.0 버전을 준비, 좀 더 개선된 모습을 선보인다. 보나2.0은 전화 상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톡 상담으로 확대한다.
차두선 브로드씨엔에스 대표는 “콜센터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더해 B2C 기반 앱까지 선보이면서 회사 성장세가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면서 “닥후 서비스는 의료 예약 편리성에 더해 앞으로 의료 한류 확산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기업 포커스]브로드씨엔에스 `앱 하나로 의사 검색과 예약까지 한 번에`](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54529_20160920171748_972_T0001_550.png)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