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일 세종대 교수, 서울시 기업성장 기술개발 지원사업 선정... 대기 정보 시각화하는 능동반응 LED 개발

세종대(총장 신구)는 신동일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2016년도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인 `기업성장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성장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기업 중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신 교수는 `능동반응 LED 조형물 및 전광판을 활용한 생활공간 대기오염 측정 및 제공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9월부터 2년간 4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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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반응 LED 조형물 및 전광판을 활용한 생활공간 대기오염 측정 및 제공 시스템 개념도(자료:세종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LED 조형물을 개발한다. 사람들이 환경상황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동일 교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막상 개인 보유하거나 공공장소에 설치해 사용가능한 오염물질 측정·표시 장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장치를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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