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국토부 `2016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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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국토교통부와 `2016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내달 14일까지 시민,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시민 아이디어, 민간 비즈니스 모델, 지자체 우수 사례 부문으로 구성됐다. 시민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민간 비즈니스모델은 도시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도 가능한 사업 모델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공모한다. 지자체 공무원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기관 간, 부서 간 협업으로 제공하고 시민 편의성 도모나 예산 절감 사례도 찾는다.

지금까지 대회를 통해 112·119 긴급 출동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수상작도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 실증단지 등 정부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고 지자체에 보급, 확산한다.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신청서와 서비스 상세 내용을 작성해 경진대회 홈페이지(smartcityservice.org)에 제출하면 된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ICT를 융합할 경우 환경, 에너지, 교통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양 부처가 대회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 해외 수출 등 긴밀하게 협업해 스마트시티 선도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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