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감시단 `정보보안관제사` 민간자격증 시행

한국사이버감시단(대표 공병철)는 `정보보안관제사`를 양성하는 민간자격증을 시행한다.

정보보안관제는 보안 위협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는 작업이다. 악의적 스캔 공격, 해킹 등을 탐지하고 정보보호 솔루션과 정보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로그를 분석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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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정보보안관제사(Information Security Controller)는 서버(시스템), 네트워크나 정보보안 장비에 대한 전문지식과 운용기술을 가져야 한다. 실시간 정보보안관제, 보안정책 수립, 대책 구현, 취약점 진단, 침해사고 분석, 정보보호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능력을 갖고 사이버 공격에 대응업무 수행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정보보안관제사 자격증은 1, 2, 3급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눠진다. 1급은 4년제 대학 졸업, 2급은 전문대학 졸업, 3급은 제한이 없다. 시험과목은 1급 이론 시험은 보안관제 일반, 보안관제 기술, 보안관제 운용, 취약점 진단 기술, 침해사고 분석 기술 등 5과목을 평가한다. 실무시험으로 주관식 필답형, 기술실무를 평가한다. 2급은 이론시험 4과목과 실무시험을 평가하고, 3급은 이론시험 3과목만을 평가한다. 시험시간은 150분이며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기준 60점 이상이다.

한국사이버감시단은 정보보안관제사 2급 이론(필기)시험을 11월 5일 시행한다. 3급 이론(필기)시험은 12월 17일 실시 예정이다. 정보보안관제사 2급 자격증 취득자는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지정된 14개 보안관제 전문업체` 등 보안관제 관련 업종에 취업시 유리하다.

공병철 한국사이버감시단 대표는 “정보보안관제사는 민간자격증으로 정부의 `생애주기형 시큐리티 인력양성`에 따른 융합형 최정예 정보보안관제사 양성과 산업 맞춤형 최고 보안인재를 배출한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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