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안마의자 의료기기화 사업을 추진한다.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이용흠 연세대 의공학부 교수 연구진과 지난 2일 `PEMF(자기장발생장치)를 이용한 복합 치료 자극 장치에 관한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연세대학교가 출원한 특허와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조 기술,노하우 일체를 양도 받는다.
양도 계약 주요 기술인 PEMF란 펄스형태 자기장을 통해 인체 내 세포 활성화를 촉진시켜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부위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기술이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기술을 응용해 1차적으로 근육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형 안마의자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PEMF 강도와 주기 등을 탐색하고 이를 안마의자에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근육통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관절염, 관절통증 등 다양한 골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안마의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미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안마의자 초석이 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안마의자 사용자가 휴식과 동시에 질환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 미래상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