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알리페이 결제정산 서비스 전략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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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정원식 알리페이 한국지사장(가운데), 박호기 제주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신한은행은 중국 금융 결제서비스 회사인 알리페이와 결제정산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알리페이의 국내 결제정산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미달러화로 결제하면 신한은행이 결제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연간 2백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요우커)이 방문하는 제주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제주은행도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결제정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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