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소비자 생생한 의견, 자동 분석하는 `오픈서베이 키워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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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 로고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는 소비자의 생생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하는 `오픈서베이 키워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픈서베이 키워드는 소비자가 상세히 기록한 주관식 응답에서 언급되는 각개 키워드의 빈도와 상호연관성을 자동 분석하여 시각화해 보여준다. 개별 키워드를 언급한 소비자 성별, 연령과 같은 인구통계학적 특성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분석 툴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디.

오픈서베이 키워드는 주관식 응답이 소비자 의견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와 표로 정리된 객관식 응답에 비해 활용도가 낮았던 것을 대폭 보완했다.

오픈서베이 키워드를 이용하면 수천개가 넘는 주관식 응답의 키워드별 언급 빈도와 상호연관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키워드별로 이를 언급한 사람의 인구통계 정보를 함께 제공해 즉각적 소비자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요즘 뜨는 먹거리나 마실거리에는 무엇이 있나요?`와 같은 질문에는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가 “과일”이라는 것을 금새 파악할 수 있다. 과일을 클릭하면 그 키워드와 함께 언급된 “쥬스”와 “소주”라는 단어를 함께 부각시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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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 키워드는 소비자의 생생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 시각화해 보여주고 인구통계학적 특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소주라는 단어를 클릭하면 그 단어를 언급한 사람이 남성이 더 많고, 쥬스라는 단어를 클릭하면 반대로 여성이 더 많다는 점까지 몇 번의 클릭으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신영민 오픈서베이 엔지니어는 “어렵게 모은 소비자의 주관식 응답이 주로 줄글이나 도표로 제시돼 최신의 트렌드나 생생한 의견을 얻고자 하는 기업 의도와는 반대로 진부한 방식이라 느꼈다”며 “오픈서베이 키워드가 기업 담당자들이 더욱 생생한 인사?를 얻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