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특허 전문미디어 페이턴트요기에 따르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구글이 출원한 `무인기를 이용한 지원 서비스 특허(Providing Services Using Unmanned Aerial Vehicles, 공개번호:US20160244163)`를 최근 공개했다. 특허는 구급 지원 시스템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드론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는 우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발생 지점을 인식한다. 심장 마비나 자동차사고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각기 다른 드론을 준비한다. 드론은 사전에 이미 의약품과 의료 장비를 실고 있다. 여러 대의 드론에서 상황에 적합한 드론을 선택해 현장으로 보낸다.
예를 들어, 스쿠버 다이빙 사고가 발생하면 드론은 부력 장비를 실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한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드론은 잠수부의 위치를 스스로 인식한다. 그리고 부력 장비를 내려 구조자가 도착할 때까지 물에 떠 있게 한다. 잠수부를 구조하면 드론은 의식이 없는 익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심폐소생술(CPR) 영상을 재생한다. 영상을 통해 의료 지식이 없는 사람도 구조가 가능하게 한다. 이같은 구급 지원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단체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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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