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빅데이터 활용문화 확산과 빅데이터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내달 20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16 빅스타 선발대회`를 연다. 참가자는 오는 27일까지 아이디어 부문과 비즈니스 모델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 부문은 제품화가 가능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도는 서류 심사로 총 40팀을 1차 선발한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대회에 참가할 24팀을 선정한다. 선발대회 아이디어 부문에서 입상한 9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 등 우수 아이디어 시상금을 수여한다.
비즈니스 모델 부문 입상 9팀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를 위해 3개월 간의 멘토링, 컨설팅, 기술향상 교육 등 팀당 2400만원 규모의 창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2016 빅스타 선발대회를 계기로 데이터 기반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